광통신 부품 유통전문 기업인 (주)에드컴(대표 박규태)이 차세대 통신 솔루션 기업으로의 ‘제 2의 창업’을 선언했다.
에드컴은 지난해 초 출시된 일본 니혼전기(NEC)의 광통신 모듈(CFP2-ACO Transceiver) 대리점 영업권을 획득하고, 실시간 얼굴인증(NeoFace) 및 무정지(FT;Fault Tolerant)서버 등 NEC의 IT·솔루션 비즈니스를 통해 재도약에 나섰다.
또한, 에드컴은 옵티칼 플랫폼 최강자로 불리는 미국 인파이(Inphi)의 제품 ‘동기식 디지털 신호처리(Coherent DSP) 칩’도 출시했다. 이 칩은 기존의 광통신 모듈의 한계를 극복해 100Gbps 이상의 시스템에서 오류 없이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기존 광통신 모듈 한계를 넘어섰다고 평가받고 있다.
최근 에드컴은 음성 인식시장에도 진입하기 위해 음성 인식모듈 업체인 (주)보임과 비즈니스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음성인식 시장은 2017년 113억 달러의 시장 규모로, 보임은 음성인식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하는 사업확장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박규태 대표는 “과거 통신부품 위주의 비즈니스를 하던 기업에서 초고속 옵티칼 플랫폼 및 차세대 통신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제품 개발과 새 마켓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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