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사회공헌은 GiGA 인프라와 ICT 기술 등 핵심 역량을 활용한 격차 해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ICT를 기반으로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최고의 국민기업’으로 도약한다는 KT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4월에는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해 보다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KT는 우리 시대에 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는 젊은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누구나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IT서포터즈, 드림스쿨, 임직원 봉사단을 운영하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의 대표적인 IT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은 IT서포터즈는 2007년 출범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국내 최초의 프로보노(Probono) 활동이다. 프로보노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말하며, IT서포터즈를 통해 전현직 KT 직원들이 IT 역량을 발휘하여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I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드림스쿨은 2013년 KT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구축한 양방향 ICT 멘토링 플랫폼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은퇴자, 외국인 유학생 등이 멘토로 활동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은퇴자 중심으로 구성된 드림티처는 자신의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외계층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00여 개 사회복지시설, 연간 4만여 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ICT, 학습, 예체능, 인성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KT는 또 1988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창의혁신리더 장학금’, ‘노사 YOUTH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4년에는 ‘사회혁신인재 장학금’을 신설해 장학 수혜의 범위를 넓히는 한편, 단순히 장학금 전달 차원을 넘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활용해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으로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포르투갈, 중국 등 28개국에서 온 외국인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하여 ‘기가 스토리(GiGA Story)’ 추진 지역인 임자도, 백령도, 청학동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대1 온라인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밖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KT꿈품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는 KT꿈품센터는 전국 21개 지사 건물 내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IPTV, 빔프로젝터, 스마트 패드, 전자책 등 다양한 IT 기기를 마련하고 영어, 음악, 통합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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