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지난 3월 7일 서울 서초구 보훈회관에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서초관(65호점)을 개관했다.
서초관은 서울에서 8번째이자, 강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개관하는 희망장난감도서관으로 총 109㎡의 면적에 150종, 300점의 장난감이 구비돼 있다. 이외에도 세척실, 수유실, 시간제보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희망장난감도서관은 가족과 사회가 아동을 함께 키우는 육아 지원 서비스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저소득계층 아동은 물론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장난감도서관 서초관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서초관 입지가 초등학교에 인접해 있고, 내방역에서 300m 내에 위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에 강남권에 최초로 희망장난감도서관이 개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미취학 아이들의 건강한 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미취학 아동들의 다양한 장난감 놀이는 물론 장난감 대여도 가능해 지역 내 복합놀이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2007년 3월 제주에 처음 선보인 제주관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 추가 오픈한 서초관까지 총 65개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연간 약 2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역이 늘면서 지난해에만 13개를 개관하였으며, 올해는 70호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이외에도 놀이공간이 부족한 중소도시와 베트남 등 해외에까지도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당진과 부천, 안동 등 7개의 전통시장 내에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개인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결연 후원과 난치성 질환 환아의 수술비와 치료비, 보조기를 지원하는 환아 지원, 저소득계층 아동의 정서적 발달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필품을 나누는 희망배달마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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