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쌍용차 G4 렉스턴 '엔진룸까지 구석구석'

쌍용자동차는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고급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G4 렉스턴’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G4 렉스턴의 외관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링을 유지하고 고대 건축의 정수인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의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내츄럴 본 3모션(Nature-born 3Motion)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부 숄더윙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이어진 입체적인 라인은 차체 실루엣과 함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Golden Ratio)을 통해 SUV가 보여 줄 수 있는 완벽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이날 첫 공개된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뉴 e-XDi220 LET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구체적 엔진성능과 연비, 가격 등 G4 렉스턴의 제원 및 더욱 자세한 내용은 향후 출시 시점에 맞춰 확정 공개될 계획이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