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난해 공무원 1명당 담당 주민수 1위 지자체는 서울ㆍ경기ㆍ수원… 전국 평균은 168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난해 공무원 1명당 담당 주민수 1위 지자체는 서울ㆍ경기ㆍ수원… 전국 평균은 168명

입력
2017.03.30 16:00
0 0

지난해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명당 담당 주민수는 전국 평균 168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 조직 운영 발전을 위해 ‘공무원 1인당 주민수’를 포함한 조직운영 핵심 5대 지표를 ‘내고장알리미(Laiis)’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광역단위에서는 도(9개) 공무원이 평균 536명, 기초단위에서는 자치구(69개) 공무원이 평균 334명의 주민을 담당해 각각 광역시와 시군 소속 공무원보다 담당 주민수가 많았다.

광역단위에서는 서울(568명)과 경기(1,152명)가, 기초단위에서는 수원(415명)과 대구 달성군(267명)군의 공무원들이 가장 많은 주민들을 담당했다. 50만 미만 도시 중에는 의정부(391명)가, 도농복합도시 중에는 평택(262명) 공무원들의 1인당 주민수가 가장 많았다.

지자체 재정 중 공무원 인건비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중구(32.2%)였고, 용산구(30.1%)가 뒤를 잇는 등 전체 평균(13.7%)을 크게 상회했다.

행자부는 그간 복잡하고 산발적이었던 조직정보를 개선해 통합된 조직운영 핵심 5대 지표도 함께 공개했다. 우선, 해당 지자체의 조직운영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 및 인구규모 등을 감안해 지자체를 유형별로 세분화하고 유사 지자체간 실질적인 비교ㆍ평가가 가능하도록 조직정보 공개방식을 새롭게 개선했다.

또 연2회 반기별로 공개기준 시점을 확대하고 행자부와 지자체별 홈페이지에도 조직운영 상황을 공개하는 등 접근회수와 경로를 다양화했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지자체의 조직 자율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성이 확보될 필요가 있다”며 “공개방식 개선은 지자체 스스로 적정 수준의 기구와 인력을 배치하는 합리적인 조직관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