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꽃길축제가 31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 입구 금오천 일대 2㎞ 구간에서 열린다.
축제를 주관하는 선주원남동 새마을남ㆍ여지도자협의회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에게 묘목과 꽃씨를 나눠준다. 또 전야제를 시작으로 동아리팀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15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10여일 전부터 낙동강 본류 물을 취수해 금오천과 구미천에 하루 3만톤씩 방류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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