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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효과로 삼성전자 주가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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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효과로 삼성전자 주가 날개

입력
2017.03.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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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29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29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주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지난 29일 첫선을 보인 갤럭시S8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30일 오후 1시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208만9,000원)보다 0.62% 오른 2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세이자 6거래일 만의 210만원대 진입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209만4,000원으로 장을 시작해 오전 내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세운 최고가 기록 212만8,000원을 다시 한번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공개된 갤럭시S8 시리즈는 디자인 측면에선 전면의 83% 이상을 차지하는 이른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기능 면에서는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내세워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 와이어드는 “갤럭시S8의 가장 큰 강점은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며 “외관뿐 아니라 제원도 다른 플래그십 제품(회사를 대표하는 상품)에 비해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가디언은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베젤이 거의 없는 디스플레이”라고 극찬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發火)와 생산, 판매 중단으로 하락한 브랜드 가치가 갤럭시S8 공개로 회복될 것”이라며 “갤럭시S8 연간 판매량은 4,300만~4,600만대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8이 인공지능의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출하량을 4,600만대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도 270만원으로 설정했다. 권재희 기자 luden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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