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진로지원 강화’ 등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차별화된 시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구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걸어서 10분 이내 책을 접할 수 있는 도서관 구축사업에 집중했다. 그 결과 총 34개 구립도서관을 구축했으며 그 중 26개는 동 주민센터 유휴공간 등 공공시설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이들 도서관은 작은 도서공간은 물론, 지역 친화적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독서동아리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책 읽는 강서마을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100여개의 독서동아리를 발굴하고 900여명에게 독서 활동비 지원, 워크숍, 독서교육아카데미 등 독서로 소통하는 역량 강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서구만의 특화 축제인 ‘어린이 동화축제(8회)’를 비롯해 ‘책 읽는 강서마을 선포’, ‘강서마을 책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매개로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또 다른 차별화 시책인 ‘강서진로주치의’는 진로상담 분야에 전문자격과 활동경력이 있는 주민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지역 청소년의 꿈과 끼에 맞는 맞춤형 진로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 지역 아이들은 막연하게만 생각됐던 진로문제를 함께 고민할 든든한 지원군을 얻어 크게 만족하고 있다. 강서진로주치의는 동주민센터, 지역 아동센터 등에서 19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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