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31일부터 100-1번, 남천1번, 남천1-1번, 918번, 399번, 990번, 남산2번 등 7개 노선운행구간을 일부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지방면 연계노선이 없는 옥곡지구 주민을 위해 100-1번을 하루 4회 신설, 대구한의대~백천동~옥곡동~시지~수성구청~황금동까지 운행한다. 이용객이 거의 없고 운행노선이 많은 사동부영6차아파트 일부 구간은 폐지한다.
남천1-1번은 신대부적지구에서 경산시장으로 바로 가는 노선으로 변경하고, 백천ㆍ상방동 이용객의 도시철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일 4회 백천동~임당역 연계노선을 신설한다.
오지지역 노선도 일부 조정해 918번은 압량면 의송리에 낮시간대 추가 운행하며, 자인~사림행 남산2번, 399번은 남산면 경리, 갈지리로 편중된 노선을 우검리로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종락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건설중인 중산택지지구와 백천동 아파트 지역의 입주에 대비해 대중교통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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