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박병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미네소타 박병호(31)가 시범경기 5호포를 터트렸다.
박병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시볌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을 기록한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62(47타수17안타)로 올랐다.
2회말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에게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스틴 프루이트에게 우월 결승 솔로포를 때려냈다. 지난 21일 토론토전에서 시범경기 4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대포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선제점을 가져간 미네소타는 1-0으로 이겼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박병호는 정확도 높은 타격과 여전한 장타력을 앞세워 빅리그 재입성의 가능성을 연일 높여가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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