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들이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경산시중증장애인자립센터가 28일 경북 경산시 에벤에셀요양원 2층에서 관내 장애인부모회 회원과 장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190㎡ 가량의 공간에 센터장 등 5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재활과 사회적응체험, 생활자립지원사업, 가족기능보완사업, 지역사회연계사업을 펼치게 된다.
경산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지미자 센터장은 “중증장애인들의 단순한 쉼터가 아닌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자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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