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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날 대표하는지 알아야” 페북, 정치인과 소통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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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날 대표하는지 알아야” 페북, 정치인과 소통 서비스 개시

입력
2017.03.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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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소개한 새로운 서비스 ‘타운 홀’ 화면. 페이스북 캡쳐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안에서 가입자의 지역구에서 선출된 국회의원을 찾고 직접 소통도 할 수 있는 ‘타운 홀’(Town Hall) 서비스를 미국에서 시작한다.

28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타운 홀 서비스 개시 소식을 알리며 “시민 참여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 참여 커뮤니티의 시작점은 누가 당신을 대표하는 지, 그리고 어떻게 당신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지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그들이 내리는 결정이 당신의 삶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인 과정에 관여를 많이 할수록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더욱 확실하게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다”며 “내가 속한 커뮤니티, 그리고 민주주의와 나 자신이 연결돼 있다고 느끼는 건 매우 중요하며, 페이스북 역시 이에 점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마크 저커버그의 해당 게시물에는 5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들이 ‘좋아요’ 등 호응을 보였고 약 5,000개의 댓글이 달렸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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