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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우승" 6개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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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우승" 6개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

입력
2017.03.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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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각 팀의 감독들이 출사표를 밝혔다.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는 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추일승 고양 오리온 감독, 이상문 서울 삼성 감독,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 김영만 원주 동부 감독,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은 오는 30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다음은 각 팀 감독들의 출사표.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정규리그 우승을 했는데 마지막 경기력 보면 통합 우승 할 수 있지 않을까 본다. 선수들이 잘 해줬고 앞으로도 잘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가서 한 번 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

"정규리그 우승 하고 싶었는데 KGC인삼공사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 아쉬움을 떨치고 플레이오프에서는 꼭 우승을 해서 2연패를 하도록 하겠다."

이상민 삼성 감독

"시즌 초반에 좋은 경기력을 통해 좋은 성적을 유지하다 마지막에 아쉽게 마감했다. 좋았던 걸 생각하면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최대한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

"힘들고 불안정한 전력으로 시즌을 치러 힘들었다. 양동근과 함지훈, 두 선수가 주축이 돼서 열심히 뛰어준 결과가 4위로 나타났다. 생각보다 시즌을 잘 마쳤다. 플레이오프도 마찬가지로 경험이 많은 두 선수를 믿고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

김영만 동부 감독

"다른 팀에 비해 선수층이 두껍지 않고, 나이도 많다. 한 시즌을 보내면서 핵심 멤버가 부상을 당해 어려운 시즌을 마감했다. 작년에 플레이오프에서 힘 한 번 못 쓰고 졌는데 올해는 다 쏟아 붓고 싶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어렵게 6강에 들었고, 마지막까지 경기력이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플레이오프에서는 한두 명의 선수가 '미친 선수'가 나오면 더 높은 곳으로 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선수가 나오도록 잘 준비하겠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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