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만나는 등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장욱현 시장이 27일 강원도 평창에서 이희범 평창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문도시 영주의 관광상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장 시장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민족의 정서를 담은 창작오페라 ‘선비’ 및 퓨전 마당놀이 ‘덴동어미’ 공연 등 프로그램을 테마로 하는 영주의 날을 올림픽기간에 운영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시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영주가 세계적인 힐링특구 관광지로 발돋움할 도약의 기회로 보고 있다.
힐링관광 치유관광의 선도적 구실을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치유시설인 국립산림치유원과 전통문화 공연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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