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사진=코파 아메리카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잠시 축구장을 떠나 대법원으로 향한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메시와 부친은 현지시각 4월 20일 탈세 혐의에 대한 항소를 위해 법정에 출두한다.
공교롭게 법정 출두일은 다음 달 23일로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를 3일 앞둔 날이다.
메시는 초상권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 그와 아버지 호르헤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탈세했고 초상권으로 벌어들인 416만 유로의 탈세를 위해 우루과이와 벨리즈에 있는 유령회사를 이용했다는 것이다.
스페인 법원은 메시와 아버지 호르헤에게 징역 21개월과 벌금형을 내렸다. 금액은 각각 200만 유로와 150만 유로다. 스페인 법에 따르면 24개월 초범은 집행 유예로 징역을 면한다.
그러나 메시 측은 법원 판결에 즉각 항소한 상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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