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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희망과 행복 전파 ‘행복 글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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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희망과 행복 전파 ‘행복 글판’ 설치

입력
2017.03.28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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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월 19일 강원도 원주시 혁신도시 내 위치한 본사 사옥 외벽에 설치한 ‘행복 글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월 19일 강원도 원주시 혁신도시 내 위치한 본사 사옥 외벽에 설치한 ‘행복 글판’.

‘우리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원주 본사 신사옥에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글귀가 외벽에 걸려 있다. 장기 불황으로 우울한 국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행복 글판’이다.

이 ‘행복 글판’은 대형 간판 형식으로 제작하여 계절별로 게시된다. ‘행복 글판’에 담긴 문안은 공단이 전 국민 대상으로 공모(893건 접수)하여 전문가 심사와 공단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올해 봄 계절에 선정된 문안은 ‘우리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으로 이해인 수녀의 시 ‘꽃 이름 외우듯이’에서 발췌한 것이다.

건보공단 홍보실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지역주민들이 원주 혁신도시 수변공원을 걷는 동안 따뜻한 위로의 한 마디에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갖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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