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한국경제의 에너지를 책임지는 공기업답게 안전을 우선시하는 EHSQ(Environment Health Safety Quality)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사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가스공사는 EHSQ 시스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2004년부터 시행하고, 글로벌기준에 부합하는 평가시스템(MASTER)도 구축했다. MASTER는 조직경영 방침 및 조직의 구성, 정보기술 등 11개 항목으로 구성됐는데, 가스공사는 이를 통해 환경·보건·안전 및 품질활동 수준을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각 부문에서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안전과 보건에 대한 정보가 풍부해지고 관련 기술이 발전했으며 설비 설계단계에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특히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위험성 평가를 통해 설비운영의 안정성이 강화돼 LNG 저장탱크의 안전이 크게 향상됐다.
2008년에 가스공사는 위기대응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위험 시 비상대응 능력을 강화했고 전 구성원들의 안전인식 수준도 높였다. 또 안전보건 활동 덕분에 무재해 기록도 이어지고 있다. 평택기지본부는 1988년 4월 22일 처음 무재해운동을 시작한 이후 국내 가스업계 최초로 2016년까지 무려 28년째 무재해 사업장을 기록했다.
이 밖에 가스공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재난대응 훈련시스템을 강화했다. 가스공사는 2014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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