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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등 1500여 개 기관에 숙련기술 전수 ‘동반성장’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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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등 1500여 개 기관에 숙련기술 전수 ‘동반성장’ 실천

입력
2017.03.28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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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열린 2017 제44회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단 결의대회 모습. 오른쪽에서 7번째가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지난 2월 24일 열린 2017 제44회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단 결의대회 모습. 오른쪽에서 7번째가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를 구현하고 숙련기술에 대한 관심을 고양하기 위해 대한민국명장, 기능한국인 등 우수숙련기술인 선정, 산업현장과 예비숙련기술인들에게 숙련기술을 전수하는 산업현장교수 지원, 청년들의 직업진로를 안내하는 숙련기술 체험캠프, 기능경기대회 개최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여러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던 숙련기술인 정보를 마이스터넷(meister.hrdkorea.or.kr)으로 통합하여 지난해 방문자가 2015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이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의 정부3.0을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이다. 대한민국명장 심사위원 선정 방법과 평가단계·지표 절차도 개선해 2016년 국민권익위원회 ‘우수기능인 선정’의 외부청렴도에서 역대 최고점인 9.47점을 받기도 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숙련기술인을 매월 선정하는 기능한국인은 2006년 8월부터 올해 3월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까지 121명을 선정했으며 중소기업과 특성화고등학교 등 1,500여 기관에 산업현장교수의 숙련기술 노하우도 전수했다.

올해는 우수숙련기술자의 지속적인 기술향상(Skill-Up)을 지원해 대한민국명장과 기능한국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하여 대한민국명장의 직종도 개편한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숙련기술의 중요성을 더욱 확산시켜 청년실업을 해결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지원함으로 현장에서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년도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숙련기술자 선정을 위한 서류 접수는 4월 21일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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