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성 토마토축제-달성 레드 페스티벌이 5월 21, 21일 대구 테크노폴리스에서 열린다.
달성군은 올해 이번 축제는 장소가 비좁다는 지적에 따라 국립대구과학관 옆 체육시설부지로 옮기고, 토마토 사용량도 지난해 60톤에서 80톤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일부 프로그램에 한해 유료 입장권을 판매하던 것을 올해는 전면 유료화했다. 입장권은 어른 6,000원, 소인 5,000원이며 입장 시 최우수 상품의 토마토 1개와 2,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 실제 입장권 가격은 2,000원인 셈이다. 군은 입장권 판매금은 농가수익보존 및 토마토 구매와 축제 예산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토마토 구입 등 지역 농특산물을 축제 소재로 활용해 농가수입을 창출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유료축제로 정했다”며 “올해 축제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욱 보완하는 등 참여형 축제로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처음 열린 달성토마토축제는 지난 2년 간 누적관광객 50만 명에 192억 원의 지역경제유발효과 등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