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사진=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바라보는 전인지(23)가 출전 중인 대회 남은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전인지는 2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기아 클래식 3라운드가 끝난 뒤 LPGA와 인터뷰에서 우승 가능성을 묻는 말에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하면 기회가 더 올 것이다. 침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날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 이미림(27)에 3타 뒤진 공동 3위다.
지난해 9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었던 전인지는 지난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인지는 "이번 주에는 퍼팅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며 "그러나 내 목표는 항상 경기를 즐기는 것이고, 그렇게 하다 보면 기회도 올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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