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철 "2차전 이기면 원위치, 불안하지 말고 자신감 가져라"

▲ 이정철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

[인천=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반격을 도모하는 이절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이 감독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 2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경기 전 선수들에게 이제 1세트가 끝난 거다. 불안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라"는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내용적으로는 1차전 패배를 과감하지 못한 공격으로 보고 "2차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반격 기회가 왔을 때 어느 정도 볼이 연결되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결정을 봐라"고 독려했다.

리쉘의 체력 문제에 대해선 "국내에서 8개월째다. 안 힘들 수가 없다. 그러나 마무리 시점이니까 견뎌보라고 했고 본인이 알았다고 답했다"는 동정을 전하기도 했다.

1차전에서 접전 끝에 패한 기업은행은 통산 3번째 우승을 위해 반드시 2차전 반격이 필요하다.

인천=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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