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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오버워치 게이머가 여자일 때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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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오버워치 게이머가 여자일 때 생기는 일

입력
2017.03.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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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내에서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 하는 문제가 만연하고 있다.

특히 인기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 내에서 벌어지는 여성을 향한 성차별적 비하 발언 등은 이미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 오버워치는 여러 게이머가 팀을 이뤄 즐기는 슈팅 게임으로, 같은 팀원은 헤드셋을 통해 소통을 한다. 이 때문에 목소리를 통해 여성의 성별이 바로 노출되고, 여성 게이머는 게임 실력과 무관하게 여성이란 이유로 성희롱이나 폭언을 듣는 경우가 잦다.

최근 시민사회단체 ‘청년참여연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오버워치 내 성차별, 성희롱을 경험한 여성이 90%에 육박했다. 조사에서 응답자 4,479명 중 ‘오버워치 내에서 실제로 성차별,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한 여성은 3,078명(87%)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의 영상 콘텐츠 채널 ‘프란(PRAN)’은 이런 사례를 모으고, 실제 여성 게이머를 인터뷰했다. 해당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환PD somteru@hankookilbo.com

이현지 인턴 PD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 프란 Pran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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