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자 코리아타임스 사설
U.S. Secretary of State Rex Tillerson’s first Asian visit since taking office ended last week without any significant outcome in resolving the grave security situation in Northeast Asia.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이 동북아시아의 중대한 안보 위기 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내놓지 못한 채 지난 주 마감됐다.
Not only that, Tillerson sparked concerns about the future of Korea-U.S. ties under the Donald Trump administration. Some of Tillerson’s remarks at an interview with the U.S. media were problematic. 이뿐만 아니라 틸러슨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한미관계의 앞날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틸러슨 장관의 미국 언론 인터뷰 발언 중 일부에 문제가 있었다.
First, Tillerson called Japan the “most important ally in the region” because of the ‘size of its economy and from the standpoint of security issues’ during an interview with the Independent Journal Review. In contrast, he defined Korea as ‘an important partner relative to stability of Northeast Asia.’ 먼저 인터넷 매체 인디펜던트 저널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경제적 규모와 안보의 관점에서” 일본을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동맹’이라고 한 반면 한국은 ‘동북아 안정과 연관된 중요한 파트너’로 묘사했다.
These remarks were also misunderstood by some local media that the new U.S. administration has declared that it places a higher priority on its alliance with Japan than with Korea. The U.S. State Department explained that such a view is untrue, saying that the U.S. considers both countries “vitally important to the United States” during a March 20 press briefing. 이 발언을 두고 미국이 한국보다 일본과의 동맹관계를 더 중요시 한다고 선언한 것이라는 해석이 국내 일부 매체에서 보도되기도 했다. 미 국무부는 3월 20일 언론브리핑에서 이러한 시각은 사실이 아니며 양국 모두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고 해명했다.
Second, Tillerson’s reaction to questions about why he skipped dinner with his Korean counterpart Yun Byung-se raised some strong questions about diplomatic protocol. 또 문제가 된 것은 왜 한국에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만찬을 하지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틸러슨 장관의 반응이 외교관례에 어긋난다는 점이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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