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희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먼저 1승을 따내고 10년만의 통합 우승에 바짝 다가선 박미희 감독이지만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2로 눌렀다.
경기 후 승장 박미희 감독은 "1차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잘 버텨줘서 다행"이라며 전체적으로 만족하지만 기업은행이 강팀이다. 우리가 빌미를 조금만 내줘도 금방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 기술적인 이야기보다는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박 감독은 승리 원동력을 덧붙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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