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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윤상현 "아내 메이비-母 재밌다는데, 시청률 이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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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윤상현 "아내 메이비-母 재밌다는데, 시청률 이게 뭐냐!"

입력
2017.03.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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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다들 재미있다는데 왜 시청률은 낮을까요?"

배우 윤상현이 시청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상현은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KBS2 월화극 '완벽한 아내' 간담회에서 "내가 봐도 재미있다. 와이프(가수 메이비), 우리 어머니도 재미있다고 한다. 주위 사람들이 다 재미있다는데 시청률 보면 '이게 뭐지?' 싶다"고 안타까워했다.

완벽한 아내'는 지난달 27일 첫 방송 후 줄곧 시청률 3~4%대를 기록 중이다. 반면 경쟁작인 SBS '피고인'은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몰이했다. '피고인'이 지난 21일 종영한 만큼 반등의 기회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윤상현은 "시청률이 생각보다 낮게 나오더라. '시청률 조사 지역을 옮겼나' 의구심도 많이 들었다"면서 "'피고인'이 워낙 자리를 잘 잡았고 스토리도 탄타해서 시청률 차이가 났다. 이제 '피고인'은 끝났다. 은희(조여정)이 저돌적으로 변하면서 재복(고소영)도 방어하려 하고 정희(윤상현)는 끌려다니면서 왔다갔다 한다. 좀 더 흥미진진해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고소영은 "시청률은 하늘에서 주는 것 같다"며 "배우 및 스텝들의 호흡이 정말 좋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했다. 조여정 역시 "시청률을 위해 갑자기 뭔가를 더 한다기보다 충실히 연기를 하면 나아질 것"이라며 "재방송 시청률이 굉장히 높다고 들었다. 체감 시청률은 거의 20%"라고 덧붙였다.

성준은 "난 사실 시청률 필살기를 했다. 옷도 벗었는데 또 벗기는 힘들것 같다"며 "누나, 형들과 같이 파이팅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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