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직장인들의 한달 평균 현금 결제 비용은 4만6,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취업 포털 업체인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58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74.2%는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현금 결제 경험 비중은 61.8%였다.
직장인들이 모바일 게임 이용 시간대로는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에서’(43.5%)와 ‘퇴근 후 휴식시간’(33.8%)을 이용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이어 ‘업무 시간에 틈틈이(수시로) 한다’(15.7%)는 답변도 15.7%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또 모바일 게임 이용에 하루 평균 61분의 시간을 사용했다.
‘모바일 게임을 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선 ‘시간, 장소 구애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59.3%)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53.5%)와 ‘친구, 직장동료 등 지인들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게 돼서’(19.7%), ㆍ비용부담이 적어서’(18.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직장인들이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이용 중인 서비스(복수응답)에선 메신저(56.2%)와 사회관계형서비스(SNSㆍ52.7%)가 1,2위에 올랐다. 게임(44.7%), 정보검색(30.1%) 뉴스확인(28.4%), 이직 등 구직활동(17.0%)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전화통화(16.7%)는 게임, 이직 등 구직활동 등 앞선 활동 등보다 낮은 응답률을 보이면서 눈길을 끌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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