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5시 35분쯤 부산 영도구 태종대 남서쪽 9마일 해상에서 항해하던 유조선 F호(1,800톤급)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부산해경이 무사히 구조했다.
응급환자는 인도네시아 선원 A(31)씨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심장 이상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해역에 급파해 이날 오전 6시 11분쯤 인근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부산=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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