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막, 내달 14일까지 삼성현 역사문화관서
경북 경산시는 일본 교토부 조요시와 자매결연 기념으로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2층에서 일본 교토부 조요시 어린이들의 그림 4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1991년 자매결연한 조요시와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열고 있다.
전시작품은 동화책을 읽고 인상 깊은 내용에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자유롭게 표현한 것으로, 조요시 지역 내 10개 유치원과 10개 초등학교 어린이가 참여했다.
경산시는 8월에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 입상작을 10월 일본 조요시에서 열리는 조요시민문화제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동열 투자통상과장은 “양국 문화의 차이를 어린이들의 생각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 도시간 문화 교류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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