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준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피겨 남자 싱글의 '희망' 차준환(휘문고)이 시니어 무대 데뷔를 앞두고 새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마치고 20일 귀국한 차준환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시즌에는 쿼드러플 점프(4회전 점프)를 늘려야 하지만, 무엇보다 부상 없이 준비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차준환은 오는 7월 시니어 무대에 선다. 그는 "현재 쿼드러플 살코 외에도 다른 4회전 점프를 훈련하고 있다"며 "아직 어떤 점프를 새 프로그램에 넣을지 결정하지 않았는데,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상의해 비시즌 기간 새 프로그램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 시즌 프로그램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며 "점프 기술 보완은 물론, 스핀 등 점프 외 구성 요소도 다듬어야 할 점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시즌이 끝난 만큼 일단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이라며 "태릉 국제빙상경기장에서 훈련하다가 전지 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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