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레시먼/사진=레시먼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마크 레시먼(호주)이 5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등극했다.
레시먼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가 된 레시먼은 전날 공동 선두를 달리던 케빈 키스너(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레시먼은 200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지산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다. 2009년에는 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다. 그의 PGA 우승은 2012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5년만이다.
전날 이례적인 섹스튜플 보기를 범한 왕정훈(22)은 보기 3개와 버디 5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26)과 김시우(22)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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