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서 D-100 홍보
전북지사ㆍ무주군수 등 2000여명 참석
오혜리ㆍ이대훈 선수 홍보대사 위촉
올해 대회 단일 종목 역대 최대 1900명 참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9일 오후‘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성공기원 D-100 태권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회의 성공개최 의지를 다지고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이연택 공동위원장과 송하진 전북지사, 황현 전북도의장,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해 태권도인,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오혜리, 이대훈 선수가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태권도 대회와 관련된 전시와 체험, 관람, 공연이 펼쳐졌다.
오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올해 대회는 단일종목으로는 역대 최대인 170여 개국 1,9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본의 가라데가 2020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종목으로 채택되고, 중국의 우슈도 올림픽 종목에 도전하고 있는 등 유사 동양무도의 도전이 치열해지고 있어 성공개최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전북도는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경기장 보수, 도로 정비,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등 손님맞이에 주력하는 한편 국제대회 경험 전문 인력 300여명을 분야별로 배치하고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세계에서 유일한 태권도 전용경기장인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가 꿈과 희망을 주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되도록 전북도민 모두의 힘을 모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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