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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새 모델 ‘아이’ 출시…가격 160만원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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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새 모델 ‘아이’ 출시…가격 160만원 낮춰

입력
2017.03.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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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인 이광국 부사장이 16일 제주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린 '2017 국제 전기 자동차 엑스포'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새로운 모델인 ‘I(아이)’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인 이광국 부사장이 16일 제주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린 '2017 국제 전기 자동차 엑스포'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새로운 모델인 ‘I(아이)’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17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새로운 모델인 ‘I(아이)’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일렉트릭 I는 기존 N, Q 트림에 이어 추가된 모델로 사양 조정을 통해 N트림(4,000만원)보다 가격을 160만원이나 낮췄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고려하면 제주에선 1,840만원에 살 수 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에 지난 2016년 6월 론칭된 이후 2016년 판매 실적 3,749대를 기록, 63.9%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아이오닉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전기차 기술 관련 연구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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