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사진=와이드앵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골프여제' 박인비(29)가 은퇴 시점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출전하는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페이스북으로 중계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은퇴 시점에 대한 질문에 "얼마나 오래 현역으로 뛰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얼마나 좋은 실력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투어에서 정상급 선수로서 경쟁력을 발휘하는 한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얘기다. 물론 뒤집어 생각하면 정상급 경쟁력을 갖추지 못할 경우 미련 없이 은퇴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박인비는 나중에 어떤 선수로 기억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사람들이 나를 훌륭한 선수뿐 아니라 훌륭한 인간으로서 기억해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BBC 방송사고' 로버트 켈리 교수, 최소 5개국어 능통한 정치학자...'대단해'
‘tbs 교통방송’, 김어준 “정유라 정치적 망명? 변호사의 수작” 비웃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