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회장/사진=대한축구협회.
[수원=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겸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장이 15일 2017 U-20 월드컵 조 추첨식이 열린 수원 아트리움을 방문해 신태용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 위원장은 "신태용 대표팀 감독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내느냐가 대회 흥행에도 중요하다. 오늘 조 추첨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U-20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출정식 형식으로 초청 대회를 열어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6개 개최 도시가 잘 도와주고 있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동북아 4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방안은 계속 추진할 뜻이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공동 개최에 긍정적이고, 2026년은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 유치하려고 한다"면서 "현재 정치 지형이 좋지 않지만 2030년에는 48개 참가국 체제가 되는 만큼 한·중·일과 북한까지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수원=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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