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검찰 소환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지난해 검찰 수사 때부터 박 전 대통령 측 변호를 맡아온 유영하 변호사(55ㆍ사법연수원 24기)는 이날 오후 1시 10분쯤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집을 찾았다.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박 전 대통령의 자택에는 사전에 협의가 이뤄진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유 변호사는 방문 목적, 검찰 소환 대비 방안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 없이 사저로 들어갔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에게 21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ㆍ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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