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표팀 선수들/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대한축구협회가 한반도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계획으로 중국 내 반한 감정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 측에 안전 조치를 요구했다.
14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23일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과 중국의 6차전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과 응원단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공문을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중국축구협회에 보냈다. 협회는 경기 전날인 22일 현지에서 열리는 전체 관계자 회의 때 요청한 내용대로 안전조치를 강구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협회는 경기 당일 한국 선수단 이동 과정에서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경기가 열리는 허룽스타디움 내 관중석에 한국 원정 응원단의 자리를 지정해 줄 것과 응원 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안전요원 수를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중국 원정에는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 악마와 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KEB하나은행이 모집한 응원단 등 200여 명이 동행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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