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디와 포옹하는 박인비/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감을 찾은 골프 여제 박인비(29ㆍKB금융그룹)가 2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이다.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ㆍ6,67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한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2015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1년 4개월 만에 HSBC 위민스 챔피언스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인비는 지난주 한국에 돌아와 1주일간 휴식을 취했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간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당한 컷 탈락의 아픔을 만회한다는 생각이다. 박인비가 2연승을 달성한다면 2013년 6월 이후 3년 8개월만이 된다. 2013년 당시 6월 L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아칸소 챔피언십, US 여자 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했다.
박인비를 선두로 태극 낭자들은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우승자 출신 김효주와 김세영은 물론 첫 승에 재도전하는 박성현(24ㆍKEB하나은행)과 지난해 신인왕 전인지, 올 시즌 우승을 경험한 장하나(25ㆍBC카드), 양희영(28ㆍPNS창호)도 모두 나설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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