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휘(왼쪽), 이호원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이동휘와 이호원(인피니트 호야)가 '응답하라' 시리즈 인연을 이어갔다.
이동휘는 13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 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수목극 '자체발광 오피스' 제작발표회에서 "이호원은 '응답하라 1997', 난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다. 그래서 촬영하면서 본 적이 없다. '자체발광 오피스' 촬영하면서 굉장히 팬이 됐다. 많이 의지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고아성, 이호원과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호원은 "작년에 tvN 10주년 시상식에서 동휘 형을 처음 봤다. '응답하라' 회식에 갔는데 공교롭게 옆자리에 앉았다"면서 "서로 팬이라고 인사를 나눴다. 당시 전화번호를 교환했는데 한번도 연락을 안 했다. 촬영장에서 만나서 반가웠다. 이런게 인연인가 싶었다. 빠른 시간 안에 친해질 수 있었다"고 좋아했다.
그러자 이동휘는 "그때 정말 많이 취한 것 같은데 번호를 교환하지 않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을 받고 180도 변신하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이야기다. 두사람 외에도 고아성, 하석진, 김동욱, 장신영,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15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MBC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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