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을 터트린 김호남(왼쪽 두 번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상주 상무가 '신병' 김호남의 멀티골을 앞세워 전남 드래곤즈를 2연패 늪에 빠뜨렸다.
상주는 12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치러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라운드 원정에서 2골을 터트린 '특급신병' 김호남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페체신 혼자 득점에 성공한 전남을 3-1로 제압했다. 1라운드에서 강원FC에 덜미를 잡힌 상주는 이날 전남과 원정에서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첫 승리를 따내며 귀중한 승점 3을 거머쥐었다. 반면 상주는 개막전 전북 현대와 경기에 이어 다시 패하며 2연패 부진에 빠졌다.
상주는 지난해 12월 입대한 '신병' 김호남(2골)과 주민규(1골)가 골을 넣으며 승리를 낚았다. 전남은 전반 22분 페체신의 페널티킥골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포항스틸야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에서 울산 현대에 1-2로 패한 포항은 개막전 승리로 상승세에 오른 광주를 상대로 양동현이 혼자서 2골을 책임지는 원맨쇼를 펼치며 승점 3을 챙겼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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