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탄핵폰’ LG G6, 출시 이틀 만에 3만대 개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탄핵폰’ LG G6, 출시 이틀 만에 3만대 개통

입력
2017.03.12 10:00
0 0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가 출시 이틀 만에 개통 3만건을 넘어섰다. 12일 서울 남대문 인근 한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G6를 체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가 출시 이틀 만에 개통 3만건을 넘어섰다. 12일 서울 남대문 인근 한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G6를 체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10일 출시돼 ‘탄핵폰’이라는 별명을 얻은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가 이틀 만에 개통 3만건을 넘어섰다. 국내외 호평, 예약 판매 호조 등 G6 출시 전 관심이 실제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G6 개통 건수가 10일 첫날에만 2만건을 넘어선 데 이어 11일에도 1만건을 기록해 총 3만건을 넘어섰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 때는 총 8만2,000건의 신청이 몰렸다. 이 예약 물량이 출시 이후 실제 개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휴대폰 업계에서는 하루 평균 1만대 이상 팔리면 ‘대박폰’으로 분류된다.

G6는 이통 3사 공시지원금(보조금)을 받으면 최저 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10만원대 최고 요금제 선택 시 KT가 이통사 중 가장 많은 24만7,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이용이 가장 많은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기준으로는 LG유플러스는 15만1,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같은 요금제 기준 KT는 이보다 1,000원 낮은 15만원, SK텔레콤은 12만4,000원의 보조금을 책정했다. 가장 저렴한 3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LG유플러스는 7만6,000원, KT는 7만5,000원, SK텔레콤은 6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모든 G6 구매자는 ▦무선 이어폰 톤플러스 ▦휴대용 키보드 ‘롤리키보드2’와 ‘비틀 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최대 20만원의 사은품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G6에 탑재된 ‘기프트팩’ 소프트웨어(앱)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카드 FAN’으로 결제하면 된다.

LG전자는 출시일에 맞춰 새 TV 광고를 내보내며 G6 알리기에 나섰다. 광고는 30초 분량의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보다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18대 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더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전ㆍ후면 광각 카메라 ▦동영상 촬영 중 생생한 24비트 고음질 하이파이(Hi-Fi) 음질 녹음 기능 ▦IP68 최고 등급의 방수 기능 등 일상생활 속에서 도움이 되는 편의 기능들을 강조하고 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 LG전자 제공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 LG전자 제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