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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매년 동물실험에 이용되는 동물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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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매년 동물실험에 이용되는 동물들이 늘어나고 있다

입력
2017.03.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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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실험에 이용되는 동물이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326개 동물실험시행기관에서 사용한 실험동물은 287만 8,900마리에 달했습니다. 전년 대비(250만7,100마리) 13%나 늘어난 것이죠. 2013년에는 196만6,700마리였습니다. 매년 늘어나는 동물실험은 ‘생명 존중을 위해 동물실험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동물보호 원칙과 상충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백신 개발 등 신약 개발이 늘어나고, 의료·바이오 산업 분야의 중요도가 커지다 보니 실험 건수가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전문가들은 동물실험이 불가피한 분야라도 대체실험 개발, 실험 정확도 향상 등으로 실험동물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동그람이 페이스북에 방문하시면 더 많은 애니팩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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