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한 것에 대해 “이제 화합과 안정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위대한 국민의 힘을 믿는다. 그 동안 주고받은 상처를 서로 보듬고 용기내 일어서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낡은 과거는 깨끗하게 밀어내고 미래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하자”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과 머리에 새긴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분열과 대립은 오늘로 끝내야만 한다”며 “모든 정파는 정쟁을 중단하고 협치와 연정으로 화합과 안정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실ㆍ국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함께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공직자들의 흔들림 없는 임무 수행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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