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공단, 유승민 IOC위원 홍보대사 위촉

유승민(오른쪽) IOC위원이 국민체육공단 이창섭 이사장과 스포츠ㆍ레저 안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ㆍ레저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체육시설안전 캠페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를 위해 탁구선수 출신 유승민 IOC위원을 스포츠ㆍ레저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유 위원은 향후 2년간 스포츠ㆍ레저안전 홍보대사로 스포츠 및 체육시설 안전 홍보영상과 안전포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에 스포츠ㆍ레저안전 홍보대사를 위촉함으로써 앞으로 국민의 안전인식을 개선하고, 국민과 함께 안전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과 2012년 런던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탁구선수로서 오랜 기간 정상의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IOC 선수위원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룩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IOC 위원으로서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