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전통시장과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형 점포인 ‘노브랜드 당진 상생스토어’ 개설 공로로 이날 ‘2016년 유통업 상생·협력문화 확산사업 유공’ 표창을 받는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노브랜드 당진 상생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가 자율적으로 협력해 만든 상생형 복합 매장이다.
당진어시장 1층에는 어시장이 영업하고, 2층에 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이 들어선 형태다.
상생스토어 개장 이후 당진어시장 하루 방문 고객은 40% 이상 증가했고, 2층 노브랜드 매장 방문 고객 중 약 25%가 1층 어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CSR 정동혁 상무는 “앞으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추가로 개설해서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의 공존이 가능한 혁신적 상생모델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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