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한국체육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한국체대는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14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 필승관 대강당에서 바흐 위원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로 2013년부터 IOC 위원장을 맡아 국제 스포츠 발전과 올림픽을 통한 세계 평화에 기여했다. IOC 위원장이 한국체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것은 1988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위원장에 이어 올해 바흐 위원장이 두 번째다. 한국체대는 "이번 바흐 위원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통해 IOC와 함께 연구 분야에서 협력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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