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16일 오후 6시(한국시간 기준)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해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채용 규모는 2,700명을 뽑았던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은 일반 신입사원 모집전형 외에도 외국어 능력 등 글로벌 역량을 평가하는 ‘글로벌인재 전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전역(예정) 장교 전형‘을 분리해 모집한다.
또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턴사원 모집전형‘과 해외 대학 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를 위한 ‘해외 학부생 인턴 모집전형‘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원자들은 총 5개의 전형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4월9일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를 예정이며, 5월에는 실무진ㆍ임원진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모집 부문은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12개 주요 계열사 총 160여 개 직무다.
CJ그룹 관계자는 “직무 적합도가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인 만큼 다양한 직무 중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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