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스날, 홈에서 참패… 7시즌 연속 챔스리그 16강 탈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스날, 홈에서 참패… 7시즌 연속 챔스리그 16강 탈락

입력
2017.03.08 09:39
0 0
아스날 알렉스 챔벌레인이 8일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완패한 뒤 고개를 떨구고 있다. 뒤에 아스날을 비난하는 팬들의 현수막도 보인다. 런던=AP 연합뉴스
아스날 알렉스 챔벌레인이 8일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완패한 뒤 고개를 떨구고 있다. 뒤에 아스날을 비난하는 팬들의 현수막도 보인다. 런던=AP 연합뉴스

‘아스날의 16강은 과학이다’라는 말은 이번에도 빗나가지 않았다.

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이 최근 2010~11시즌부터 6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것을 빗대 팬들이 조롱하는 표현이다. 8강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16강에서 딱 멈춘다는 의미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아스날은 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대회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1-5로 참패했다. 지난 달 16일 원정 1차전에서도 1-5로 대패했던 아스날은 1ㆍ2차전 합계 2-10으로 16강에서 탈락했다. 아스날은 전반 20분 시오 월콧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들어 내리 5골을 내줬다.

뮌헨은 후반 8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돌파해 들어가다 아스날 로랑 코시엘니로부터 반칙을 얻어내며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고 아스날은 로랑 코시엘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진 뒤 급격하게 무너졌다. 뮌헨은 후반 23분 공격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역습에 나섰고 아리언 로번이 문전에서 왼발로 가볍게 차 넣으며 앞서나갔다. 10분 뒤에는 수비진영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속공에 나섰고 더글라스 코스타가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아 3-1을 만들었다. 이어 아르투로 비달이 후반 35분과 40분 잇달아 골 맛을 보며 대승을 자축했다.

팀 내 불화설이 돌았던 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는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8분 공격 포인트 없이 루카스 페레스와 교체돼나갔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산파올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이탈리아)와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16강 1차전에서 3-1로 이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1ㆍ2차전 합계 6-2로 8강에 안착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