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수/사진=대한빙상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서 선전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이번 주말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쇼트트랙 선수권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남녀 5명씩 총 10명이 출전한다. 개인전에 출전하는 3명은 여자의 경우 이번 1~4차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획득한 16개 금메달 중 12개를 합작한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한국체대)와 시니어 대표팀 첫 선발에도 2차 대회 1,000m 우승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지유(화정고)다.
남자는 최근 개최된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서이라(화성시청), 신다운(서울시청)과 맏형 이정수 선수(고양시청)가 기회를 잡았다. 이밖에 노도희(한국체대), 김건희(만덕고) 및 한승수(국군체육부대), 임경원(화성시청)은 계주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회 종합순위 3위 이내의 최상위 1명은 평창 동계 올림픽 대표팀 선발이 확정되는 만큼 어떤 선수가 평창 직행 티켓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직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은 4월에 열리는 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다른 선수들과 경합을 펼쳐야 한다. 아울러 지난 2개 대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한 최민정이 또 우승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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