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종인 탈당 임박… 후원금 계좌 폐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종인 탈당 임박… 후원금 계좌 폐쇄

입력
2017.03.07 00:16
0 0

동료 의원 10여명에게 후원금 나눠줘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가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탈당 관련 내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가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탈당 관련 내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후원금 계좌가 폐쇄돼 탈당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 측은 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전에 (김 전 대표가) 탈당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후원 계좌를 닫았고 동료 의원 10여명에게 기부하는 형식으로 후원금을 나눠졌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의 후원 계좌 폐쇄는 탈당을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지난해 4ㆍ13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2번을 받아 당선된 김 전 대표가 탈당해 의원직을 상실하면 후원금은 정당 혹은 국고로 환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가 탈당할 경우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 빅텐트론’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선 국면에서 바른정당 혹은 국민의당과의 연대 시나리오도 주목된다.

김 전 대표가 탈당하면 심기준 최고위원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