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규민/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고척돔=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우규민(32·삼성)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두 번째 경기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덜란드전 선발로 "우규민이 나간다"고 밝혔다. 한국은 7일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사이드암 우규민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며 선발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6승11패1홀드 평균자책점 4.91에 그쳤지만 후반기 13경기에서는 2승4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2로 안정을 찾았다.
네덜란드는 A조에서 가장 강팀으로 분류되고 있다. 현역 메이저리거들까지 포함돼 있어 만만치 않은 전력이라는 평가다. 우규민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대표팀의 표정이 달라질 수 있다.
한편, 네덜란드는 KBO리그 출신인 밴덴헐크(32·소프트뱅크)를 한국전 선발로 낸다. 밴덴헐크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에서 뛰며 통산 49경기 20승13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강동원, 외할머니는 독립유공자의 후손... “놀랍네~”
UFC 비스핑 “GSP는 나한테 죽은 목숨, 졸전 우들리보며 확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